프레티올라프레즐 | 남포동 디저트 | 부산 디저트 | 부산로컬푸드 | 부산 길거리음식 | 깡통시장, 국제시장 맛집

부산 가면 꼭 먹어봐야 할 것! 추천 리스트 중 프레즐이 있었습니다. 저는 앤티앤스만 먹었던 사람인지라, 부산 로컬 브랜드이자 남포동 디저트로 유명한 "프레티올라프레즐"에서 프레즐 먹은 후기를 남깁니다.

 

1. 프레티올라 프레즐 위치

저번달 부산여행에서의 첫날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새벽부터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가서 오전 9시 첫 타임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2개의 라인을 돌아다니고 마지막 투어버스를 타고 남포동에서 내렸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녁도 먹고 유명하다는 국제시장의 씨앗호떡도 먹고 남포동 가면 꼭 가봐야 한다는 이곳 "프레티올라 프레즐"에 들렸답니다. 

 

씨앗호떡 총 3개를 두명이서 나눠 먹은 터라 배가 정~~ 말 불렀는데, 부산 남포동 디저트로 유명한 프레티올라의 프레즐을 테이크아웃 해가 다음날 아침으로 먹을 생각이었어요. 근데 엄마가 무슨 프레즐을 테이크아웃 해가냐고, 바로 구운 게 제일 맛있을 거라고 해운대 숙소까지의 한 시간 정도의 시간도 걸릴 테고 그냥 먹고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배가 불러도 먹었는데 너무 존맛이어서.... 후회는 없었답니다.

 

그러고 나서 해운대로 좌석버스를 타는 잘못된 선택을 하였답니다. 이날 남포동이 텅텅 비었었는데요. 그 이유는 2030년 부산 엑스포기원 세계 불꽃축제가 해운대에서 열린 날이었답니다. 이날이 바로 2023년 4월 6일 목요일이었답니다.

 

1시간 내외로 갈 거리가.... 2시간도 더 걸려서 갔드래죠..ㅠㅠ 지하철을 탔어야했는데.. 엄마랑 제가 각각 캐리어가 있어서 그냥 한방에 가는 좌석버스를 선택했는데..(＠_＠;)

 

그래도 엄마말 듣고 프레즐을 이곳에서 해치우고(?) 갔던건 정말 잘 한 선택이었답니다. 사족이 너무 길었습니다만... 제 눈물겨운 프레즐의 이야기 었답니다. 

 

 

🚩주소_ 부산 중구 남포길 25-3 1층 프레티올라프레즐 (부산1호선 남포역 1번 출구 286m)
☎전화_ 0507-1478-3239
⏰운영시간_ 매일 11~20시(재료 소진시 조기마감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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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남포동에는 남포동 포장마차 거리, BIFF광장, 국제시장, 보수골목 등 부산의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특히 남포동은 다양한 디저트 가게들이 많이 있어서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오래된 전통 디저트 맛집인 부민영 과자점, 롤링 핀, 샌드홀릭 등의 인기 있는 디저트 가게도 많답니다.

 

프레티올라 프레즐은 유럽에서 유래된 프레즐로서, 프레즐에 흰색 초콜릿 코팅을 하고 색상과 맛을 위해 설탕, 쿠키크럼블, 초콜릿칩 등의 재료를 뿌려서 만든 스낵 제품입니다. 프레즐은 소금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지만, 프레티올라 프레즐은 달콤한 초콜릿과 과자류의 부드러운 맛이 입안에 감독 넘쳐서 인기가 매우 높은 과자 제품 중 하나입니다. 

 

남포동의 디저트 "프레티올라 프레즐" 가게이름이 프레즐 이름에서 유래되었답니다 ( •̀ 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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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레즐 메뉴 및 후기

부산 국제시장에서 광복로 패션거리 쪽으로 쭉 걸어와 프레티올라 프레즐을 찾아갔습니다. 지도 앱을 보면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무심코 지나가서 다음 블럭에서 헤매다가.. 폐업한 줄 알았는데 이때 제가 너~~ 무 피곤해서 정신을 못 차렸었던 것 같아요. 네이버에서 "영업 중"을 보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찾았답니다. 

 

가게는 크지 않았지만 4개 정도의 4인테이블과 1인석 바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프레즐 가게라 다이닝보다 테이크아웃을 더 많이 할 것 같아요 ╰(*°▽°*)╯

 

메뉴는 프레즐 기본위에 페퍼로니, 콘마요, 콘갈릭, 핫, 크림치즈, 고구마, 단팥, 고구마 아몬드, 고구마 크림치즈, 크림치즈 아몬드, 새우 맛이 있답니다. 

 

저녁시간이어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혼자서 일하고 계시더라고요. 거의 마감 20분 전쯤이었는데, 키오스크로 주문해서 사장님께서 주문즉시 조리해 주셔서 따근 따끈하고 맛난 프레즐을 맛볼 수 있었답니다.

 

콘갈릭과 고구마 아몬드를 먹었는데요. 맛이.... 진짜 앤티앤스랑 너~~무 달랐습니다. 이걸 먹는 순간 앤티앤스 프레즐은 그들만의 뭔가 MSG 같은 것이 들어가는 거구나가 확 느껴지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사진으로 찍힌 비쥬얼보다 그 속의 맛이 정말 맛있어서 이 남포동 디저트 골목에서 이 "프레티올라 프레즐" 가게가 왜 살아남았는지 이해가 딱~~ 가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저희 모녀가 부산 사람이 아니심을 바로 캐치하셔서 프레즐 조리되는동안 저희한테 말도 걸어주셨거든요. 해운대에서 불꽃축제 안 보고 어떻게 남포동 왔냐고 물어보셨어요 ㅎㅎ

 

저희가 잠시 얘기하는 사이 외국인 손님들도 오셔서 주문하시더라고요. 외국인에 여행객에게도 소문난 디저트 맛집입니다.

부산 여행 첫날... 우리 모녀 약 2만보, 정확하겐 1900 보정도를 걸었답니다. 그래도 이곳저곳 알차고 재밌게 다녀왔어요. 4월 날씨도 정말 끝내줬는데~~

 

EXPO 불꽃축제때문에 버스 안에서 2시간 이상.... 걸린 건... 정말 힘든 추억이지만 추억은 추억입니다. 그래도 버스 타기 전에 배부르게 프레즐을 먹은 건 다시 생각해도 정말 잘한 선택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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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승기 씨앗호떡

그리고 씨앗호떡도 생각나는 이 밤이네요~~ ㅎㅎ 여기가 오리지널 씨앗호떡집이라고 하니 꼭!! 승기 호떡집으로 가세용~~

 

프레티올라 프레즐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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