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가신다면 꼭 먹어봐야 할 초당순두부가 있습니다. "초당순두부"의 간판으로 몇십 개의 음식점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어딜 가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강릉 현지인의 맛집인 "강릉 뚱할머니 순두부"를 소개합니다.
1. 뚱할머니 순두부 : 위치 및 주차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남편과 함께 강릉으로 놀러왔습니다. 코로나 시절 결혼한 우리 부부는 국내로밖에 신혼여행을 갈 수 없어서 두 번 갔는데요, 그 첫 번째 여행지가 바로 강릉이었답니다.
남편 회사에서 강릉 호텔 숙박권도 제공해주어 겸사겸사 오게 되었답니다. 5월에는 특히 공휴일이 많아서, 사람 많으면 기 빨리는 저희 부부는 빨간 날을 피해 강원도에 왔는데요. 5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고요. 공휴일에는 엄청난 인파가 넘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한식파인 저희 부부는 아점을 먹으러 초당 순두부집을 찾다가 "뚱할머니 순두부"집을 발견했답니다. 강릉의 초당동에 위치한 뚱할머니 순두부는 아르떼 뮤지엄 강릉과 강문해변과도 매우 가깝답니다.
🚩주소_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42 1층
☎전화_ 033-653-0202
⏰운영시간_ 매일 8~19시 (16~17시 브레이크타임)
뚱할머니 순두부집 바로 앞에 가게의 주차공간이 준비되어 있고 이중주차까지도 가능해서 주말 식사시간 외에는 주차공간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뚱할머니 순두부집 바로 옆의 카페가 초당옥수수카페로 핫한곳이라 오히려 카페가 만차였답니다.
2. 뚱할머니순두부 : 내부공간 및 메뉴
강릉의 현지인 맛집 "뚱할머니 순두부"는 콘크리트식 카페같은 건물입니다. 구수한 가게의 이름과 다르게 왠지 카페로 써도 될듯한 공간으로 천고도 높고 깔끔하답니다. 그리고 히어로즈들의 그림도 인상적인데요~ 가게 안에서도 한번 더 히어로를 만날 수 있답니다 ㅎㅎ
뚱할머니 순두부의 메뉴입니다. 뚱할머니 정식, 구이 / 전골 , 사이드메뉴, 식사류, 주류로 가독성 좋은 메뉴판이네요. 가기 전에 블로그 검색했을 때의 가격보다 2천 원씩 오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요즘 하이 인플레이션으로 월급 빼고 다 올랐으니...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밖에서 본것보다 가게 안의 천고가 높아서 놀랐고, 매우 현대식(?)이라 놀랐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답니다 ( •̀ ω •́ )✧
가게의 일부는 이렇게 통창으로 되어있어 앞의 마당의 정원과 도로가 보입니다. 통창+높은 천고로 답답함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아기 손님들도 많다보니 이렇게 아기용 의자도 6개 정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런 인테리어, 정말 카페 같지 않나요?ㅎㅎ
나중에 부모님과 오면 공간도 깔끔하고 메뉴도 참 좋아하시겠다 싶더라고요.
앞치마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서 매운 순두부를 먹으실때 필요하시다면!! 꼭 사용하세요 ㅎㅎ
저는 화장실을 자주 가서 매우 중요한 공간인데요..ㅎㅎ 깨끗하고 냄새도 나지 않아서 정말 좋았답니다.
그리고 여자, 남자화장실을 이렇게 원더우먼 & 슈퍼맨으로 표현한 것도 정말 센스 넘치는 것 같아요 ㅎㅎ
가게 밖의 히어로들 그림과 연결고리가 있죠?ㅎㅎ
밑반찬을 풍부하게 주셔서 저희는 따로 리필할 필요는 없었는데, 이렇게 self 리필존도 있어요 \^o^/
두부의 효능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네요.
그리고 황태의 효능까지도 나와있네요~ 남편은 황태 순두부를 먹었는데, 황태도 매우 건강한 음식이네요!!ㅎㅎ
3. 뚱할머니 순두부 : 순두부정식, 황태순두부 후기
저희 부부는 아침을 먹으러 갔고, 둘 다 맵찔이라 순한 순두부를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순두부정식과 황태순두부 정식을 주문했답니다.
강릉의 현지인 맛집 "뚱할머니 순두부"의 밑반찬은 8첩이랍니다. 김치, 깻잎, 비지, 된장국, 고추, 나물, 멸치까지~
집에서 해 먹는 반찬보다 더 풍부하답니다 ㅎㅎ 사진상으론 양이 얼마 안 돼 보일 수 있는데, 둘이 먹기에 충분하고 오히려 남았답니다.
제가 시킨 순두부정식입니다. 간이 별로 되어 있지 않은데, 제가 하두 단거는 자주 먹는 편이라 나트륨이라도 적게 먹자 해서 싱겁게 먹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너무 좋았어요.
시중에서 파는 순두부는 좀 잘 부서지잖아요. 하지만 "뚱하머니 순두부"집의 순두부는 부드러운데 단단한 먹기 딱 좋은 순두부였답니다. 아마 오늘 손수만든 순두부로 탄탄하면서 부드러운 할머니집만의 레시피가 있는것 같아요.
이렇게 간장에 찍어먹으라고 했는데 살짝 비벼먹으니 좋더라고요~
남편의 황태 순두부 정식이랍니다. 황태가 들어가서 제 순두부보다는 약간 짜긴 했는데, 머 해산물이 들어가서 어쩔 수 없죠 ㅎㅎ
저희 아침으로 건강한 순두부정식을 먹으니 속도 편하고 든든했어요. 그리고 순두부가 싱싱하고, 단단한데 부드럽다고 해야 할까요? 먹기에 너무 좋은 순두부였어요. 계속 부모님 생각이 나더라고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순두부 맛집으로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부터 부모님, 가족 or 연인과 와도 좋을듯한 장소와 맛이었어요. 혹시 강릉의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특히 초당순두부를 맛보기 원하신다면 "뚱이할머니 순두부"를 추천합니다.
뚱이할머니순두부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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